SCHD와 DIVO 같이 들고 있는 이유, 실제 배당 입금 내역으로 비교

SCHD랑 DIVO, 둘 다 미국 배당 ETF인데 막상 들고 있어 보니 성격이 꽤 다릅니다. 사람들은 좀 더 방어적인게 SCHD, 공격적인게 DIVO라고 인지하고 있는데, 과연 정말 그런것인지 우리 가족의 아빠 계좌랑 첫째 계좌에 둘 다 담아 두고 9월 실제 배당 입금 내역으로 차이를 정리해 봤습니다.

기본 스펙

항목SCHDDIVO
운용 방식지수 추종(Dow Jones U.S. Dividend 100)액티브 + 종목별 커버드콜
보유 종목100개 남짓30개 남짓(전략상 20~25개)
총보수연 0.06%연 0.56%
분배 주기분기(3·6·9·12월)매월
최근 분배금(세전)주당 $0.2665 (9월)주당 $0.18904 (9/29 배당락)

SCHD는 2024년 10월에 1주를 3주로 분할했던 이력이 있습니다. 그래서 사람들이 예전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쉽게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전 블로그 글에 나오는 주당 0.6~0.8달러 배당이랑 지금 숫자를 그대로 비교하시면 안됩니다.

SCHD: 세전의 딱 85%

9월 SCHD는 세전 주당 $0.2665였고, 아빠 계좌와 첫째 계좌 모두 세후 주당 $0.2265가 들어왔어요.

해외 주식 배당 소득은 15% 징수 후 입금되기 때문에 국내 배당소득 세율이 14%라서, 외국에서 이미 그 이상 냈으면 국내 추가 징수가 없는 구조입니다.

DIVO: 매달 조금씩

아빠 계좌 DIVO 375주는 9월 30일에 토스증권으로 들어왔어요. 앱에 원화로 찍힌 금액을 역산해 보니 SCHD처럼 15% 떼인 금액이랑 맞더라고요.

1년 배당으로 따지면

SCHD는 최근 4번 분배금을 다 더하면 주당 $1.0541, 아빠 계좌 평단($33.77)으로 나누면 약 3.1%, 미국 원천징수 15%를 빼면 약 2.7%

DIVO는 올해 1~9월 분배금 합이 주당 $1.66784, 1년으로 늘려서 아빠 계좌 평단($48.89)으로 나누면 약 4.5%, 세후 약 3.9%

숫자만 보면 DIVO가 더 주는 것 같아 보이지만 운용사 직접 공시 내용을 보면 DIVO 분배금엔 원금 일부를 돌려주는 돈(ROC)이 섞일 수 있다고 직접 공시하고 있고, 커버드콜이라 주가가 확 오를 땐 상승분 일부를 포기하게 됩니다.

하지만…?실제로 9월 말 기준 1년 수익률(NAV)은 DIVO가 +11.4% 정도인 것을 봤을때, 타이밍을 잘 잡으면 DIVO가 배당, 수익률 둘 다 먹을 수 있는 종목이라는 걸 보여줍니다.

그래서.. 왜 둘 다 갖고있어?

일단 가장 중요한 건 기술주 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는 이유입니다. 또한 두가지를 동시에 보유하면 입금 달력이 채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. SCHD는 분기, DIVO는 매달 들어와서 합치면 매달 뭔가 들어오고 분기 말엔 조금 더 커지는게 기분이 좋더라구요. 세부 종목을 보면 업종도 덜 겹치는 편입니다. SCHD는 헬스케어·필수소비재·에너지 쪽, DIVO는 금융·IT·산업재 쪽이 큽니다.

매입금액 기준 SCHD:DIVO 비중은 아빠 계좌 약 48:52, 첫째 계좌 약 61:39예요.

세금 메모

이자랑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 2천만원을 넘으면 다른 소득이랑 합쳐서 종합과세돼요. 배당을 늘릴 땐 이 선도 같이 봐야 합니다. 실제로 아빠 계좌는 양도소득이 이미 있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주가에 대한 매매 차손을 감수하고, 배당 수익으로 전환하여 실제 양도소득을 줄이는 방향도 고려해서 매수한 것도 있습니다.

첫째 계좌 또한 연 100만원 양도소득을 넘기지 않기위한 목적도 있습니다. 이건 자녀 해외주식 공제 글에 따로 정리했어요.

참고: Schwab Asset Management SCHD 페이지, Amplify ETFs DIVO 페이지(2026.10 확인), 국세청 「해외주식과 세금」

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 기록입니다. 면책고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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